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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 국화꽃을 가지 잘라와 꺾꽂이 하려고 했는데 안 보여 물어보니 작년 겨울에 얼어죽었다고
그러면서 강건너 마을 대나무들까지 얼어죽었다네요
올해는 마늘도 상태가 좀 그렇습니다
지난 겨울 두릅나무들도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도 엄청났던 칡넝쿨도 많이 얼어죽었나 봅니다
고사리는 작년의 절반
우리가 창고가 필요한데 딱 저런형태에 바퀴달린 것이면 좋습니다
바퀴 달린건 법적으로 건축물이 아니어서 건축물대장에 올리는 비용이 안 들어갑니다
건강원 하는데 이 포장기는 맨날 고장이 나네요
망치로 한대 때려줄까요?
토요일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비가 오니 일도 못하네요
토요일에 아랫집 형님댁에서
비가 계속 오니 엑기스만 계속 짜고... 술 묵고... ㅎ
작년에 배농사가 흉년이라 전국적으로 도라지배즙이 씨가 말랐는데
대신에 청폐차를 짭니다
청폐차가 오히려 도라지배즙보다 나은거 같습니다
지나가던(?) 약초꾼이 염소풀(?)을 한뿌리 던져주고 가네요
이 집에도 한뿌리 던져주고 갔는데
이 형님은 화상전화로 친구 약올리면서 드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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