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염소풀 뜯어왔습니다

지리산자연인 2021. 6. 14. 11:56

벌써부터 엄청 덥네요

 

우리가 앞으로 주로 백하수오즙으로 먹고살게 될겁니다
저온저장고 안에 자연산 당귀가 있던 것을 백하수오즙에 같이 넣습니다

우리집 개쉐이의 만행

동네 어르신들께 눈개승마, 부지깽이 나물 모종을 나누어 드렸더니 어찌해서 먹는거냐고 와보라고 하셔서

부지깽이나물
대전현충원의 꽃사슴
1951년 11월 18일 금화지구 전사 그 왼쪽 옆의 옆에는 1953년 3월 3일 금화지구 전사

주변에는 1952년 금화지구 전사도 보입니다
금화지구가 뭐길래

이거 어수리인줄 알았는데 어수리 아니네요 황기로 추정

동네형님이 지리산 엄천강에서 

우리집 개들에게 그늘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게 떡 케이크입니다
우리 제수씨 솜씨

방아는 엄청나게 번졌네요

능소화

우리 산에 여름송이가 나왔을까 하고 올라갑니다

이건  우리 산에 심은 눈개승마

결국 여름송이는 보지 못하고 하산

이건 접골목 열매

우리 산에 심은 돌배

찌르레기 종류라네요

술 좀 작작 처묵좌

전날 충북 영동에서 만든 와인증류주라는게 워낙 술맛이 좋아서 진탕 마셨다가...

 

다음날 염소풀 뜯으러 가는데 날은 덥고 조금 힘들데요 ㅎ

 

멧돼지 목욕탕

산행한 곳이 낙엽송밭이었는데 나라에서 숲가꾸기 사업으로 나무를 간벌을 많이 하면서 전부 밟아버려서리...

작년에 작은 것들은 놔두었는데 하나도 안 보이더군요

 

아끼다 똥된다

드디어 염소풀 발견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각구삼 하나 발견

 

낙엽송 밭에서 나는 염소풀이면 크기는 작고 나이는 오래 되었을텐데...

여기만 활엽수가 몇그루 있고 그 아래서 나왔는데 나이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하산해서 짬뽕

그늘막 설치

저리 하니 참 시원합니다

전기공사하는데... 맨 오른쪽은 제 솜씨가 좀 있고.. 나머진 전문가 솜씨

명색이 그래도 전기공사기사 자격증이 있는 놈인데 조금 챙피해서 집에 전기배선을 깔끔하게 다시 할 생각입니다

 

저거 보면 항상 조금 찝찝하고 불안합니다

원래는 이런식으로 터미널로 해야지요

옥션에서 이거 한세트 사고

여긴 지하수 관정설비인데... 예전에 쓰다가 안 쓰는 김**씨 계량기를 제가 쓰기로 하고 그 계량기에 선을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이웃간에 물가지고 다투는 일이 줄어들 겁니다

요즘 침향단이 인기지요

그거 참 좋아요

 

그래서 전부터 제가 만드는 백하수오즙에 침향을 넣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사서 백하수오즙에 넣었습니다

침향이 비싼건 키로에 수천만원이라는데 이건 싼겁니다

 

그렇다고 싸다고 싸구려는 아니구요

한근에 30만원짜리

 

 

제일 좋은건 침향단에다가 백하수오 가루 섞는건데...

식약처에서 백하수오를 환이나 가루로 파는걸 불법으로 해서요

그냥 우리가 먹는거는 침향단에다가 백하수오 가루 섞으려 합니다

침향이 가라앉을 침해서 물에 가라앉는 향이라는데 침향 한조각을 물에 넣어보니 가라앉습니다 

혹시라도 저거 물에 가라앉지 않으면 어떡하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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