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봄은 갑자기 오네요

칡느타리 콘테이너(과일 담는 플라스틱 박스)로 16개 만들었습니다

 

칡느타리가 맛나지요

한송이에 일키로 넘는 느타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버섯을 좋아해 앞으로 버섯은 종류별로 많이 하려고 합니다

부지깽이나물

두메부추

산마늘

올해 첫 달래장

당근마켓에서 십만원에 건강원에 쓸 작은 약탕기 득템

 

복도에 여러해 처박아 둔거라 겉은 조금 청소하면 되고 속은 깨끗합니다

쑥국

환장할 맛이로다

우리 진달래가 캔 쑥으로

 

아랫집 형님이 산책 다니다가 캐온 돌미나리와 달래

봄동

노지에서 자라던 봄동을 아주머니가 장에 들고 와서 파시더라네요

요래 해서 비도 많이 오고 대낮부터 삼겹살에 소주

기계는 똥손을 기가막히게 잘 알아봅니다 ㅎㅎ

토요일 표고전용 드릴에 드릴촉이 부서졌습니다

금요일에 혼자서 표고목 30개 했으니 토요일에는 50개는 해야지 했다가

늘 그렇듯이 역시나 기계고장에 이리저리 시간 잡아먹고 40개 밖에 못했습니다

남은건 30개

 

표고버섯이 나올 때가 되었는데 이상하다 했더니

역시나 심한 가뭄으로 안 나오고 있더군요
그래서 물을 한번 줘야 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비가 넉넉히 옵니다

표고 종균 뚫다가 나온 톱밥에 노루궁뎅이 종균 접종

야 이녀석들아 거긴 왜 들어갔냐?

맨홀에 북방산개구리(식용개구리)

처음에 한마리가 저기 빠져서 울길래 빠져 나오라고 빗자루를 걸쳐놓았더니 나중에 보니 세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ㅎ

여기서 번식할 생각인가?
이 물 깨끗한 물 아니다 딴데 가서 번식해라

엔진톱은 또 고장나서 수리 

매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