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강소농 스마트스토어 교육

지리산자연인 2022. 6. 10. 19:27

지독한 가뭄 끝에 비가 내려주니 좋습니다

여기선 6월 5일 비가 내리고 나서 그 뒤에도 비가 조금씩 왔습니다

산양삼 수확

비오는 날에 아랫집에서 다슬기 잡아 수제비 끓인다고 내려오라고 해서...

 

다슬기를 많이 넣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가운데 양파는 올해 수확한 양파인데...

사연이 많은 양파라고...  크기들이 죄다 저렇습니다

이번에 가뭄이 심했습니다

비 갠 후

강소농 맞춤교육으로 스마트스토어 교육

밤 7시부터 10시까지인데 참여율이 높습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가르켜 주는대로 하자면...

 

농부가 농사도 지어야 하고...

 

판매도 해야 하고.. 그러니 명함, 농산물 판매용 스티커 디자인도 해야 하고... 포장지 박스도 디자인 해야 하고...

판매를 하려니 SNS도 해야 하고... 인터넷 블로그나 스마트스토어도 해야 하고....

 

농업 법인도 만들어야 하고... 그러니 장부정리도 배워야 하고.... 법도 알아야 하고...

 

보통은 가족끼리 한사람은 마케팅쪽에만 매달려야지 한사람이 저런거 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상생으로 여러 사람들이 서로 돕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건 미리캔버스로 무료 템플릿으로 대충 디자인 한 것입니다

이래 놓고선 이걸 스티커 만들어 주는 분께 넘겨서 사진 바꾸고 요래요래 바꾸라고 하면 될겁니다

사진은 감자

산양삼 해놓고선 사진은 양파 ㅎㅎ

올해 양파들이 가뭄이 심해 큰게 잘 없어요

산청군 금서면 모처에 갔더니....  궁민핵교 앞 보도블럭을 바꾸었다고  보도블럭을 싣고 왔더군요

보니까 많이 남길래 좀 달라고 했습니다

여긴 우리 집 데크에서 보일러실 가는 통로인데 평상시 풀이 무성해 뱀, 진드기가 걱정되었는데

이번에 밑에는 비닐 깔고 위에 보도블럭으로 덮었습니다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들 사진을 찍기 위한 건데 

제가 하도 사진 찍는데 실력이 없어서 몇년 전 사두었던 것인데 강소농 스마트스토어 교육 받으면서 처음 써봅니다

제가 미리캔버스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진짜 기가 막히게 마음에 드는데...

문제는 우리가 쓰는 항아리형 된장통에는 동그란 스티커만 붙는다는거   하이고

그동안의 인맥들을 죄다 동원해서 이런 사진을 찍어줄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건 인터넷으로 디자인 의뢰해서 만든 스티커인데....

 

그냥 인쇄업자한테 부탁하는 것보다 돈이 더 들더군요

 

이 산나물 스티커 만드는데 500장에  총 38610원 들었습니다

 

가뭄으로 옥수수가 키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가뭄으로 올해 감작황이 걱정되어 어떤지 물어보았는데... 그럭저럭 괜찮다는 답변

집 주변에 뱀들이 자꾸 돌아다녀서 쥐약을 사방에 뿌려 놓습니다

오늘...  며칠에 걸쳐서 산에 심은 돌배나무 주변의 잡목들을 베어주었습니다

잠시 위의 장비들을 동원하여 찍은 사진...

 

촬영할 때 LED전구도 전구색, 주광색, 주백색이 있다는데  요리 사진 찍기에 좋다는 주백색으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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