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놀이
가끔 시체가 되고 싶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고 싶다
밥은 왜 먹나 잠은 왜 자나?
다 귀찮아질때가 있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도 싫다
북핵이 어떻고 갱제가 어떻고..
검사들이 누구하고 놀아나고 판사가 밴호사하고 골프치고..
그냥 누가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거 아무 생각없이 그냥 주워듣고 싶다
그런 나를 보고
니체가 한말이 있다
덕 그건 걍 조용히 늪안에 앉아있는거야
Virtue, that means sitting quietly
in the swamp
난 싸우는 것도 싫고 누가 쌈거는 것도 피한다
I bite nobody and avoid him who
wants to bite
그리고 생각하는 것도 싫고 누가 말해주는 것들을 그대로 믿어
and in everything i hold
the opinion that is given
-짜라투스트라(Thus spoke zarath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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