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row: (서양)톱풀
학명은 아킬레야(Achillea), 일리아드의 영웅 아킬레스에 비롯된 이름으로, 아킬레스가 트로이 전쟁때 부상한 병사들의 상처를 이 풀로 치료했다는 전설이 있다.
다년초로 우리나라 기후에 잘 적응하며, 잘 번식하고, 6월 경 꽃이 피는데 길게는 2개월도 핀다. 그리고 노란색의 꽃은 향기로와서 드라이플라워로도 이용된다.
수확은 꽃이 피었을때 잘라 말려서 차로 마시며, 샐로드용으로 활용할 때에는 연한 잎을 따서 생잎을 넣는다.
옛날엔 결혼식 부케로도 많이 이용되었다는데, 아마도 그 꽃의 효력 때문에 결혼 7년간은 행복을 보장한다나봐요. 재미있죠? 꽃을 군락으로 많이 키워 부케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야로에는 지혈을 돕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상처를 치료하는데 있어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다. 잎사귀, 줄기, 꽃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소화를 도우며, 월경통을 치유하는데 진정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1컵의 끓는 물에 말린 허브2 tsp을 넣어 10-15분간 담구어 놓는다. 하루 3컵까지 복용하며, 약간 쓰므로 꿀이나 설탕, 레몬 등을 첨가해서 마신다.
* 코피날 때는 코에 이파리를 집어 넣음으로써 출혈을 막을 수 있다.
* 꽃가루로 인한 발열이나, 가벼운 천식에는 끓는 물에 생잎파리를 넣었다가 마신다.
* 살균력이 좋아 상처가 났을 때는 상처를 닦아내기 전 싱싱한 잎과 꽃대를 상처에 대주고 난 후 밴드에이드로 묶어준다.
* 임신기간 중에는 피하며, 많이 마셨을 경우 오줌 색깔이 짙은 고동색이 되기도 한다.
(참조: the Illistrated Herbal Encyclopedia by Brenda Li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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