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꼬시래기 국밥

지리산자연인 2006. 2. 27. 16:40
<<재료>>

꼬시래기 한웅큼, 밥 적당량, 국수, 차가운육수 1컵반
깨소금, 초고추장,쪽파,마늘 다진것 약간, 소금 .참기름

*초고추장
고춧가루(고운것)1/3큰술,,고추장 2 1/2큰술.
식초 1 1/2큰술, 설탕 1 1/2큰술


주재료인 꼬시래기는 찬물에 담가 염분을 빼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 레몬즙이나 식초물에 헹구어
물기를 거두구요^^
콩나물을 삶아 찬물에 헹구어 물기 빼고
꼬시래기와 같이 소금.쪽파,마늘 다진것,참기름으로 버무려 담고
 초고추장 넣고 육수를 부어 깨 송송, 깨소금 쳐서 같이  먹습니다..
(냉면 육수가 없으시면 멸치장국으로 대체 하셔도 좋습니다^^)





꼬시래기는 초봄에서 늦은 봄까지 먹을수 있는 얕은 바다에 바위에 붙어 사는
해조류입니다^^ 횟감으로  오르는 꼬시래기(아주 작은..)와 이름이 같죠..훗^^
지방, 탄수화물의 함량이 낮아 저 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지요..
원료는 한천을 만들때 우뭇가사리와 같이 원료로 쓰임이 많구요..
아작 아작 씹히는 맛이 그만이며 부드럽고 꼬실꼬실한맛은
그대로 술술~~넘어가는..
예전에는 메밀면을 삶아 차가운 육수를 부어 냉면으로 많이 먹었었지요..
밥이나 국수를 넣고 말아서 먹으면 숙취에도 그만이구요^^
요즘은 거의 염장 식품으로 나와 있어서 생물 그대로는
즐기기가 힘들어요..

면을 삶아 꼬시래기와 같이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어도 넘 좋구요..
무엇보다 부드러워서 너무좋아요^^
저처럼 냉면 육수를 넣어도 좋지만 생된장을 풀어
설치국으로 먹어도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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