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색: 교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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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배기술
1.정식
1) 토양관리
복분자 딸기는 일반 과수와는 달리 천근성(天根性)으로 생육 중간에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 골을 팔 경우, 뿌리가 절단되어 수세가 약해질 수 있어, 정식할 때 토양관리가 필요하다.
퇴비는 10a당 2,000~3,000Kg, 석회는 150~200Kg을 전면에 살포하고 30cm 이상 깊이로 2~3회 경운한다. 정식 2~3주 전에 미리 이랑을 만들어 토양 모세관이 형성되도록 유도하여 뿌리의 활착이 용이하게 할 필요가 있다.
2) 정식하기
이른 봄심기와 낙엽이 떨어진 후 가을심기가 있으나,후자의 경우 겨울철 습해 또는 동해로 고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토양이 해빙된 후 3월 중순~하순에 정식하는 것이 좋다. 너무 늦게 심을 경우 신초(新草)가 생장하여 정식 이후에 생육이 정지되다가 다시 생장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또한, 한번 생육이 정지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신초는 줄기가 경화되어서 생육이 불량하다. 특히, 정식이 아주 늦어져 신초가 10cm 이상 생장한 경우에는 생장점이 고사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적어도 맹아(萌芽:싹이 틈) 되기 전까지는 정식해야 한다.
3) 재식거리
American blackraspberry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 관행은 이랑나비 150~180cm, 포기사이 40~50cm으로 심는데, 이러한 밀도에서는 줄기의 생장이 왕성한 복분자 딸기는 햇빛 쪼임과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리작업에도 상당히 불편하다. 특히, 자생 복분자 딸기의 경우는 수세가 왕성하여, 재식거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식재거리는 토양의 비옥도와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며 비옥한 토양은 이랑나비 250~300cm, 포기사이 100~120cm 정도로 심는 것이 좋다.
다음의 표는 고창 복분자 시험장에서 실시한 American blackraspberry 재식거리별 생장과 수확량 조사결과이다. 그러나 이것은 시험포장의 유기물이 낮아 부산물 최비 2,000Kg과 농용석회 300Kg/10a를 시비하여 얻은 결과로, 일반 농가의 포장에 비하여 비옥도가 낮은 토양에서 얻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복분자 딸기 식재 2년생 재식거리별 생장과 수확량 **
재식거리 (cm) |
신초수 |
신초직경 (cm) |
잎길이 (cm) |
수확량 (Kg/10a) |
당도 (Brix) |
150×30 |
2.9 |
13.2 |
10.7 |
568 |
10.8 |
150×40 |
3.1 |
13.7 |
10.9 |
571 |
10.8 |
200×30 |
3.1 |
13.5 |
10.9 |
613 |
10.8 |
200×40 |
3.3 |
13.9 |
11.1 |
630 |
10.8 |
250×30 |
3.2 |
13.8 |
11.0 |
567 |
11.0 |
250×40 |
3.3 |
14.1 |
11.2 |
572 |
10. |
2. 초기관리
어린 종묘의 관리로는 봄 가뭄으로 말라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재할 때 충분히 물을 주고 토양수분을 관찰하여 뿌리가 완전히 활착할 때까지 1~2회 더 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짚 등으로 피복하여 수분 증발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한다.
뿌리가 활착된 후 신초가 출아되면 묘목의 원줄기를 잘라줌으로써 가지의 발생을 많게 해주고 신초를 충실하게 생장시켜야만 2년차에 충실한 결과지(結果支)가 유도된다. 또한, 묘종의 원줄기를 잘라냄으로써 영양분을 신초 생장에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그에 따라 생장이 빠르고 생장량이 많아져서 수확할 수 있는 결과지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3. 생장발육
식재 1년차에 뿌리 발달이 거의 이루어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뿌리의 비대와 세근의 발생이 많아지며, 고사가 되풀이되면서 뿌리의 성장과 노화가 일어난다. 묘목 상태에서는 수염뿌리가 많이 발생되는데, 그 수는 100~300개에 이르나 성목이 되어 나무를 지탱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뿌리는 5~7개 정도만 남게 된다.
꽃눈(花芽)은 액화아(腋花芽)로, 전년 봄에 뿌리순이 신장하여 당년의 결과모지가 되며, 각각의 잎겨드랑이(葉腋)로부터 신장한 새 가지의 선단부에 화서(花序-꽃차례)를 형성하고 결실한다.
결과모지에 착생한 잎눈과 꽃눈의 외관상 구별은 쉽지 않지만 대부분 꽃눈이고, 직립성의 종류에서는 지상 20~80cm, 포복성의 종류에서는 기부의 가까운 부분에 충실한 꽃눈이 착생한다.
꽃은 새 가지의 선단에 꽃차례를 형성하여 착생하고, 5~6월에 선단부터 기부를 향하여 순차적으로 개화하여 7~8월에 과실이 성숙된다. 과실은 소핵과(小核果)의 집합체로 1개의 화탁(花托-꽃받침) 위에 수십개의 씨방이 각각 작은 핵과로 발육하여 집합한 것이며, 각각의 소핵과에는 1개씩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취과(取果)는 화탁을 중심으로 발육한다. 과실 성숙기에 과실의 착생상태를 보면 취과가 화탁으로부터 쉽게 분리되어 화탁이 화반(花盤-꽃대)에 남게 되므로, 취과의 내부는 공동상태(空洞狀態)로 되고, 수확 후의 과실은 원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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