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유실수

[스크랩]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교육 제3회내용(유실수,특용수종재배-(5)복분자 딸기 - ㉣)입니다.

지리산자연인 2006. 5. 29. 14:01
 

  4. 덕 설치


    1) 설치시기


        개화 결실하여 과실이 성장하면 지상부가 무거워져 줄기가 늘어지고 땅에 닿아 과실에 흙이 붙거나 줄기에 걸려 수확작업이 불편하며, 작업할 때 과실이 떨어져 손실이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덕을 세우고 줄기를 유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덕은 식재 당년 가을에 설치해도 무방하나 줄기를 유인하여 덕에 고정시킬 때 가지가 부러지므로, 정식 후 줄기가 성장하는 대로 덕을 세우고 줄기를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복분자 딸기의 원줄기는 직립하지만 가지는 늘어져 거의 포복하는데, 식재 당년에는 덕의 높이까지 도달하지 못 하고 휘어진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줄기가 경화되면 유인줄에 가지를 올릴 때 줄기가 부러지고 유인작업도 어려우므로, 줄기가 굳기 전에 유인하여 묶는다.


    2) 설치방법


        덕의 높이는 비옥도에 따른 생육과 지형을 감안하여 결정하고, 가로막대의 길이는 이랑너비와 토양의 비옥도에 의하여 결정한다. 덕의 형태는 일자형, T자형, ∩형 등이 있으나, T자형 덕이 일반 농가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T자형 덕 설치방법은 25mm 파이프나 20mm 철근을 4~5m 간격으로하여 지상 120cm 정도 높이로 박으며, 가로막대의 길이는 70~80cm로 만들어 T자형을 유도하고, 철사 또는 굵은 줄을 1줄 또는 2줄로 단단히 묶는다.


  5. 결과모지 유도


        결과모지(結果母支) 유도를 위하여 당년도에 발생한 신초를 지상 30~40cm에서 순자르기 하여, 충실한 신초지(新草支) 3~4개를 확보한다. 봄부터 여름철까지 계속 신초가 발생되므로 2~3회 계속한다. 가는 줄기를 순 자르기 하면 2차 발생 곁가지는 더 가늘어지고 세력이 약하여 열매를 맺지 못 하므로, 결과모지 직경 0.7cm 이상의 신초만 전정하고 0.4cm 이하의 가는 줄기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결과모지 유도를 위한 마지막 순 자르기 시기는 7월 중순이 가장 적합하나, 늦어도 7월 하순에는 완료하여야 한다. 과실을 수확한 가지는 자연히 고사되는데, 신초의 생육을 좋게 하기 휘해서, 수확 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시기

결과모지 수

(개)

결과모지 길이

(cm)

결과모지 직경

(mm)

7월 12일

32.8

212

6.06

7월 22일

31.0

198

6.04

8월 2일

28.8

134

5.10

8월 12일

28.6

80

4.36



   6. 동계 전정


        동계 전정은 해빙 직후부터 새싹이 발이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1년생 가지에서 결과하므로 지난해에 자란 가지를 남겨놓고 겨울철에 얼어 죽은 가지와 불필요한 가지를 정지한다. 줄기는 3~5m까지 자라게 되므로 그대로 방치하면 광투과와 통풍이 나빠져 많은 과실을 수확할 수 없으므로, 생장상태를 고려하여 덕 높이보다 20~30cm 위에서 잘라주고 줄에 고정시킨다.


  7. 시비 관리


        토양의 비옥도, 나무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시비량은 질소, 칼리는 총 량의 70%를 기비(基肥)로, 나머지 30%는 추비(追肥)하고, 인산질 비료는 전량 기비 한다. 비료는 3월 15일경 이른 봄, 맹아를 출현하면 시비한다.



** 복분자 딸기 묘령별 시비량 **


수령

시비량(Kg/10a)

신초수

(개)

신초 직경

(cm)

엽장

(cm)

주당 과중

(g)

수확량

(Kg/10a)

당도

(brix)

질소

인산

칼리

2년생

5

4

4

4.5

14.6

11.4

2.72

892

11,3

10

8

8

4.3

14.5

11.4

2.74

934

11,3

15

12

12

4.8

14.8

11.6

2.78

943

11,4

4년생

8

6

4

5

14.4

11.2

2.20

643

11,8

16

12

12

5

14.9

11.2

2.39

678

12,1

22

18

8

5

14.2

11.1

2.31

685

12,0


                                        (자료: 고창 복분자 시험장)


        비료의 종류는 특별히 선택하여 사용할 필요성은 없으나, 수도용 복합비료 중 21-17-17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확 후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의 수세가 너무 약하여 잎이 황화(黃化)되면서 낙엽이 지면, 2차로 웃거름을 주어 늦가을까지 계속적으로 나무가 생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추비를 너무 늦게 하면, 신초가 연약하여 겨울철에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2차 추비시용 때에는 시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출처 : 귀농 사랑방
글쓴이 : 문 리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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