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덕 설치
1) 설치시기
개화 결실하여 과실이 성장하면 지상부가 무거워져 줄기가 늘어지고 땅에 닿아 과실에 흙이 붙거나 줄기에 걸려 수확작업이 불편하며, 작업할 때 과실이 떨어져 손실이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덕을 세우고 줄기를 유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덕은 식재 당년 가을에 설치해도 무방하나 줄기를 유인하여 덕에 고정시킬 때 가지가 부러지므로, 정식 후 줄기가 성장하는 대로 덕을 세우고 줄기를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복분자 딸기의 원줄기는 직립하지만 가지는 늘어져 거의 포복하는데, 식재 당년에는 덕의 높이까지 도달하지 못 하고 휘어진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줄기가 경화되면 유인줄에 가지를 올릴 때 줄기가 부러지고 유인작업도 어려우므로, 줄기가 굳기 전에 유인하여 묶는다.
2) 설치방법
덕의 높이는 비옥도에 따른 생육과 지형을 감안하여 결정하고, 가로막대의 길이는 이랑너비와 토양의 비옥도에 의하여 결정한다. 덕의 형태는 일자형, T자형, ∩형 등이 있으나, T자형 덕이 일반 농가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T자형 덕 설치방법은 25mm 파이프나 20mm 철근을 4~5m 간격으로하여 지상 120cm 정도 높이로 박으며, 가로막대의 길이는 70~80cm로 만들어 T자형을 유도하고, 철사 또는 굵은 줄을 1줄 또는 2줄로 단단히 묶는다.
5. 결과모지 유도
결과모지(結果母支) 유도를 위하여 당년도에 발생한 신초를 지상 30~40cm에서 순자르기 하여, 충실한 신초지(新草支) 3~4개를 확보한다. 봄부터 여름철까지 계속 신초가 발생되므로 2~3회 계속한다. 가는 줄기를 순 자르기 하면 2차 발생 곁가지는 더 가늘어지고 세력이 약하여 열매를 맺지 못 하므로, 결과모지 직경 0.7cm 이상의 신초만 전정하고 0.4cm 이하의 가는 줄기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결과모지 유도를 위한 마지막 순 자르기 시기는 7월 중순이 가장 적합하나, 늦어도 7월 하순에는 완료하여야 한다. 과실을 수확한 가지는 자연히 고사되는데, 신초의 생육을 좋게 하기 휘해서, 수확 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시기 |
결과모지 수 (개) |
결과모지 길이 (cm) |
결과모지 직경 (mm) |
7월 12일 |
32.8 |
212 |
6.06 |
7월 22일 |
31.0 |
198 |
6.04 |
8월 2일 |
28.8 |
134 |
5.10 |
8월 12일 |
28.6 |
80 |
4.36 |
6. 동계 전정
동계 전정은 해빙 직후부터 새싹이 발이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1년생 가지에서 결과하므로 지난해에 자란 가지를 남겨놓고 겨울철에 얼어 죽은 가지와 불필요한 가지를 정지한다. 줄기는 3~5m까지 자라게 되므로 그대로 방치하면 광투과와 통풍이 나빠져 많은 과실을 수확할 수 없으므로, 생장상태를 고려하여 덕 높이보다 20~30cm 위에서 잘라주고 줄에 고정시킨다.
7. 시비 관리
토양의 비옥도, 나무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시비량은 질소, 칼리는 총 량의 70%를 기비(基肥)로, 나머지 30%는 추비(追肥)하고, 인산질 비료는 전량 기비 한다. 비료는 3월 15일경 이른 봄, 맹아를 출현하면 시비한다.
** 복분자 딸기 묘령별 시비량 **
수령 |
시비량(Kg/10a) |
신초수 (개) |
신초 직경 (cm) |
엽장 (cm) |
주당 과중 (g) |
수확량 (Kg/10a) |
당도 (brix) | ||
질소 |
인산 |
칼리 | |||||||
2년생 |
5 |
4 |
4 |
4.5 |
14.6 |
11.4 |
2.72 |
892 |
11,3 |
10 |
8 |
8 |
4.3 |
14.5 |
11.4 |
2.74 |
934 |
11,3 | |
15 |
12 |
12 |
4.8 |
14.8 |
11.6 |
2.78 |
943 |
11,4 | |
4년생 |
8 |
6 |
4 |
5 |
14.4 |
11.2 |
2.20 |
643 |
11,8 |
16 |
12 |
12 |
5 |
14.9 |
11.2 |
2.39 |
678 |
12,1 | |
22 |
18 |
8 |
5 |
14.2 |
11.1 |
2.31 |
685 |
12,0 |
(자료: 고창 복분자 시험장)
비료의 종류는 특별히 선택하여 사용할 필요성은 없으나, 수도용 복합비료 중 21-17-17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유기물을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확 후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의 수세가 너무 약하여 잎이 황화(黃化)되면서 낙엽이 지면, 2차로 웃거름을 주어 늦가을까지 계속적으로 나무가 생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추비를 너무 늦게 하면, 신초가 연약하여 겨울철에 동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2차 추비시용 때에는 시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나무들 > 유실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교육 제3회내용(유실수,특용수종재배-(5)복분자 딸기 - ㉤ -최종편)입니다. (0) | 2006.05.29 |
---|---|
[스크랩] 서울특별신 농업기술센터교육 제3회내용(유실수,특용수종 재배-(5)복분자 딸기 - ㉢)입니다. (0) | 2006.05.29 |
[스크랩] 서울특별신 농업기술센터교육 제3회내용(유실수,특용수종 재배-(5)복분자 딸기 - ㉢)입니다. (0) | 2006.05.29 |
[스크랩]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교육 제3회내용(유실수,특용수종재배-(5)복분자 딸기 - ㉡)입니다. (0) | 2006.05.29 |
[스크랩]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교육 제3회 내용(유실수,특용수종 재배-(4)백합나무, (5)복분자 딸기 - ㉠)입니다. (0) | 2006.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