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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잡초 방제
일반적으로 잡초 방제를 하지 않으면 포장 관리에 불편이 초래되고 수확량도 떨어진다. 일반 농가에서는 볏짚을 깔아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잡초가 발생하면 비 선택성 제초제인 글라신 액제를 고랑에만 처리하고, 이랑에 발생하는 잡초는 수시로 김매기를 한다.
볏짚을 깔게 되면, 잡초는 방제할 수 있지만, 병해충이 붙어올 수 있으므로 가능한 청정재배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잡초 방제법은 봄에 토양 살충제를 1~2회 살포하고, 잡초가 발생하면 비 선택성 제초제를 2~3회 정도 처리하여 잡초를 방제하는 것이 좋다.
9. 병해충 방제
1) 유리나방
유리나방은 1년에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老熟幼沖)으로, 복분자 딸기의 줄기 속에서 월동하고 4월 하순~5월 상순에는 번데기가 되며, 5월 중순~6월 상순에 성충이 된다. 성충은 밤에 활동하고 신초의 엽액(葉腋)에 점점이 알을 낳으며, 부화 유충은 줄기 밑둥을 파고 속으로 들어간다. 피해부를 관찰하면 줄기에 구멍이 뚫려있고 거기에 유충의 배설물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방제 적기는 부화 유충이 5월 중순~6월 상순에 성충이 되므로, 산란을 고려하여 10일 정도 뒤에 10일 간격으로 유기인계 농약을 2회 정도 살포하거나, 피해가 심해지면 겨울 동안에 잘라 소각한다. 약제는 그로피수화제, 디디브이피 유제, 수프라사이드, 모캡, 호리마트, 이피엔 유제 등이 효과적이다.
2) 박쥐나방
박쥐나방은 1년에 1회 발생하며, 알로 월동한다. 8~10월에 성충이 우화(羽化)하여 다수의 알을 땅에 떨어뜨리고, 이듬 해 봄에 알로부터 부화한 유충은 각종 초본식물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가해하다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그곳으로부터 이동하여 복분자 딸기 줄기에 침입한다.
물리적 방제는 중간 기주원이 되는 잡초를 없애 청결히 하는 것이며, 화학적 방제는 땅에 알이 있다가 봄에 유충으로 부화되어 피해를 유발하므로, 뿌리 부근에 유기인계 약제를 살포하여 유충을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 약으로는 그로피, 디디브이피, 수프라사이드, 메프 수화제, 모캡, 호리마트, 이피엔 입제 등의 유기인계 농약이 효과적이다.
3) 포도호랑하늘소
유충이 눈 부분으로 뚫고 들어가 목질부를 가해하기 때문에 피해부위가 말라 죽는다. 5월경 가해부위에서 수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으로 발생 초기에 예찰(豫察)할 수 있는데, 피해가 진전되면 바람에 부러지고 피해가 심한 경우, 거의 수확을 못 할 정도로 손실을 입는다.
연간 1회 발생하고, 포도나무 가지 피해부 속에서 유충이 활동하며, 줄기의 내부로 먹어 들어간다. 줄기 내부에서 번데기가 되며, 7월 하순경부터 성충이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 중순까지 발생한다. 성충은 눈 부위에 많이 산란하나, 눈과 잎자루 사이에도 알을 낳는다. 알은 약 5일이면 부화하여 눈을 통하여 포피 밑의 목질부를 얕게 파고들어 형성층을 갉아먹다가 3mm 정도 크기의 유충으로 월동에 들어간다.
방제는 동계전정한 가지를 소각 또는 매몰하거나, 성충의 산란기와 수확 직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실 수확 후 7월 초순에서 8월 중순경에 성충이 2~3마리 정도 발견되면,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약제로는 메프 수화제(스미치온, 호리치온), 베스트 수화제 등이 있다.
라. 수확
3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8년생 이후는 수세가 약해지고 수확량도 떨어져 9년생 이후에는 갱신해야하며, 수확 시기는 용도에 따라 다르다. 개화 후 생장하며, 25~30일이 되면 완전히 성숙되어 착색이 시작되고, 4~5일이 더 지나면 완숙되어 수확할 수 있다.
과실을 식용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품종 고유의 독특한 색깔, 향기, 감미가 들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과실이 익는 대로 2~3일 간격으로 성숙한 것부터 수확하는데, 비 오는 날이나 기온이 높을 때를 피하여 아침 서늘한 시간에 한다. 수확은 손으로 따고, 손끝으로 가볍게 과실을 당기면 화탁(花托)에서 쉽게 분리된다. 또한, 생과로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완숙과를 수용하면 수송 도중 과실의 형태가 부서지므로, 완숙 2~3일 전 90% 정도 익었을 때 수확후 햇볕이 들지 않게 갈무리하여 운반한다. 수송이 필요할 때에는 성숙 하루 전에 수확해야만 소핵과(小核果)가 떨어지지 않고 과형의 일그러짐이 적다. 한약재로 쓰는 것은 덜 익은 미숙과실을 따서 말려서 쓴다.
마. 지역적응성 검정
우량개체로 선발된 17클론을 대상으로 지역적응성 검정 및 안전성검정을 위하여 2002년 강원 횡성, 경기 수원, 충북 청원, 전북 고창 등 4지역에 조성한 시험지에서 2004년 개화 결실 특성을 조사한 결과, S-4호가 본당 수확량 8.84Kg으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S-7호 7.62Kg, S-2호 7.45Kg, S-15호 6.28Kg으로 나타나, 안정성 결과를 종합하여 우량 클론으로 선발하였다. 또한, S-9호는 전북 고창 지역에서 결실량이 불량하여 수확량은 상위에 속하지 못 했지만, 비가림 설치 등 시설물을 이용할 경우 수확량의 증진이 가능하고 개화량이 32.5개로 가장 많아 미속과 생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어, 우량개체에 포함하여 총 5클론을 우량개체로 선발하였다.
바. 맺는 말
복분자는 한방에서 이용할 때 나무딸기류의 미숙과를 총칭하나,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복분자 딸기의 과실이 다른 나무딸기류보다 약리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고, 또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은 물론 성기능 항진효능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건강보조식품으로의 개발이 가능하다.
복분자 딸기의 재배 수익성은 아직 대단위 재배원이 없어 산출이 불가능하나, 고창지역 blackberry의 예를 보면, 성숙과의 평당 수확량이 2~2Kg, Kg당 7,00원 정도로 출하되고 있어 다른 작목보다 수익성이 높다. 특히 복분자 딸기는 blackberry보다 과실의 크기는 약간 작으나 과지당 결과수(結果數)가 10~20개로, 50%이상 많기 때문에 적절한 수형관리 등 재배양식의 개발 및 과실의 크기를 증대시키는 품종개량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평당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어, 유휴지를 이용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복분자 딸기의 성숙과는 저장성이 없어 새로이 재배원을 조성할 때에는 재배 단지화가 필요하고, 가공시설도 함께 유치하여 지역 특산물로 명품화함으로서 재배자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미래에는 기능성 물질의 생산이 고소득을 보장함.
전망 밝은 특용수종의 우수품종을 육성할 것.
지역특성에 맞는 특용수종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것.
기능성 식품 및 기능성 물질 생산이 실질적 소득,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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