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류 정보 > 잎과 잎줄기를 이용하는 산채 > 머위(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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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후끼(フキ)라고하여 산채 중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애용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봉두채(蜂斗菜), 사두채(蛇頭菜)라고 불리우며 나물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머우, 머구, 머귀, 머윗대, 머웃대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유사종으로는 개머위와 털머위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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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 |
머위는 암수가 다르며 뿌리는 육질로 굵고 땅속 깊이 뻗으며 땅속 줄기가
5∼10cm 깊이에서 3∼4개가 나와서 7∼8마디 정도 자라 마다마다 새싹이 나와 잎이 핀다. 꽃은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5∼45cm의 꽃대가
나와 피는데 숫꽃은 황백색이고 암꽃은 백색을 띄고 있다. 꽃싸개 잎이 어긋나게 붙어 있으며 산방화서로 7∼10mm 크기의 꽃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열매는 삭과로 원통형이고 종자 끝에는 힌 털이 붙어있다. 식용으로 이용하는 부분은 주로 잎자루인데 길이는 40∼65cm, 굵기는
1cm정도로 녹색 또는 연자주색을 띄고 있다. 머위는 비타민A, 칼슘, 섬유질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며 꽃봉우리에는
쓴 맛을 내는 페차시틴, 이소페타시틴, 쿠에르세틴, 켐페롤이 있으며 잎에는 플라브노이드, 트리테르펜, 사포닌 등 많은 특수성분이 함유되여 있어
예로부터 관동(款冬)이라고 하여 현기증, 기관지천식, 인후염, 편도선염, 축농증, 진통, 벌레나 뱀에 물린데, 다래끼 등의 치료제로 한방에서
널리 쓰여 온 약재이기도하다. 식용으로는 잎줄기를 약간 데친 후 껍질을 벗겨 무침으로, 꽃은 어릴 때 튀김으로 잎은 양념 무침으로,
껍질은 장아찌로 이용하는 등 모내기 철의 반찬으로 많이 이용되었던 중요한 민속채소이며, 요즈음은 이외에도 녹즙, 머위 샐러드,
된장무침, 조림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출처 : 꿈꾸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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