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스크랩] 잔 대(딱주)

지리산자연인 2006. 4. 8. 16:00
산채류 정보 > 잎줄기와 뿌리를 이용하는 산채 > 잔 대(딱주)

 

과  명 : 초롱꽃과
학  명 :
Adenophora triphylla var.japonica H
ARA
한약명 : 沙蔘, 百沙蔘, 南沙蔘


 
   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오래살이 풀로써 전국의 어디에서나 자생하며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고 있다. 키는 40∼120cm정도되며 식물체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줄기를 따라 대생(對生), 윤생(輪生) 또는 호생(互生)하며 긴타원형 또는 둥근타원형에 길이는 4∼8cm, 폭은 0.5∼4cm 정도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원줄기 끝에 피는데 엉성한 원추화서(圓錐花序)를 형성하며 꽃받침은 5개이고 꽃모양은 종과 같이 생겼으며 연한 보라색을 띄고 있다. 직경은 5∼6mm이고 길이는 1.3∼1.5cm 정도로 작다.  열매는 삭과로 끝에 꽃받침이 달린 채 익으며 종자는 직경이 0.3mm 정도되는 둥근 미세립이다. 유사종으로는 둥근잔대, 넓은잔대, 두메잔대, 왕잔대, 나리잔대, 진퍼리잔대, 털잔대, 당잔대, 섬잔대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와 C 가 풍부한 우수한 식품으로 이른 봄 싹과 뿌리를 나물로 이용하는데 무침, 장아찌, 구이, 튀김, 부침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며 특히 등산시에 싹을 뜯어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맛이 달고 부드러워 산나물로 계속 전망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망한 산채의 하나이다.  뿌리의 주성분은 더덕, 도라지와 같은 싸포닌으로 예로부터 한약명으로 사삼(沙蔘), 백사삼(百沙蔘), 남사삼(南沙蔘)이라 하여 진해, 거담, 강장제로 그리고 폐를 맑게 하고 종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확  잔대는 잎줄기를 나물로 이용할 경우에는 초장이 10-15cm 정도가 될 때 수확하여 정선한 다음 2-4k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된다. 출하시가격이 낮아 판매가 곤란할 시에는 묵나물로 만들어 가격이 높을 때 100g 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하게 되면 효과적이다.  뿌리는 파종 2-3년 이후부터 뿌리의 무게가 20g정도 이상되면 수확할 수 있다.  수확된 뿌리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서 건조하여 츨하한다. 식용으로는 도라지와 같이 쓰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도라지보다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유는 맛이 감미가 있고 부드러운 감을 주고 있어 젊은 세대들은 도라지나 더덕보다 더욱 선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a당 수량은 잎줄기로는1,300kg정도이며 뿌리는 2-3년근의 경우 1,000-1,800kg의 생뿌리를 수확할 수 있다.

 

[자료다운받기]

관련사진

어린 순

잎과 줄기

줄기

뿌리

잔대싹(아래)

 

 

 

 

 

출처 : 꿈꾸는농부
글쓴이 : 안수진아빠 원글보기
메모 :

'산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타리  (0) 2006.04.08
[스크랩] 고들빼기  (0) 2006.04.08
[스크랩] 돌나물(돈나물, 石上菜)  (0) 2006.04.08
[스크랩] 머위(머우)  (0) 2006.04.08
[스크랩] 청나래고사리(포기고사리)  (0)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