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스크랩] 고들빼기

지리산자연인 2006. 4. 8. 16:01
산채류 정보 > 잎줄기와 뿌리를 이용하는 산채 > 고들빼기

 

-잎.뿌리- 


 
과  명 : 국화과
  학  명 :
Youngia son chifolia  MAX.
  한약명 : 苦菜,黃瓜菜,活血草


 
  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보라빛 또는 붉은 빛을 띈 줄기를 갖고 있으며 6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길쭉한 타원형 내지 주걱꼴로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거나 또는 밋밋한 형태를 갖기도 한다.
잎의 맨아래 부분은 줄기를 감싸는 모양이 귀처럼 보이는 매우 독특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꽃은 5∼6월경에 피는데 가지끝에 여러개의 꽃이 뭉쳐있어 가을국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색깔은 노란색이다. 종자가 익으면 흰 솜털이 있어 날아 다니며 종자는 흑색의 부리 모양을 하고 있다. 뿌리는 굵기가 1∼2cm, 길이는 10∼20cm 정도로 자라는데 주로 이 부분을 잎과 함께 나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주로 양지바른 들이나 밭가에서 많이 자란다.  주성분은 이뉼린(Inulin)으로 매우 떫고 쓴 맛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맛 때문에 나물로 애용이 되고 있다. 옛부터 고들빼기는 이른 봄에 입맛이 없을때 입맛을 돋우기 위한 식품으로 이용되었는데 나물로써 가치도 높지만 한약명으로는 고채(苦菜), 황과채(黃瓜菜), 활혈초(活血草)라고하여
해열, 건위, 조혈, 소화불량, 폐렴, 간염, 타박상, 종기 등의 치료제로 쓰이며 산성체질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등 다양한 약효를 지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데친 후 양념에 무쳐서 먹거나 가을에는 고들빼기 김치를 담그어 먹기도 한다.

  수 확
  고들빼기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김장철인 11월경과 이듬해 봄인 3월경 이다. 물론 9∼10월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수요와 가격을 고려하여 하우스 또는 턴넬을 이용하여 12∼2월경에도 수확할 수 있다. 수확시에는 식용부위인 잎과 뿌리를 상하지 않게하고 수확한 후에는 추대되여 뿌리에 심이 생긴 것과 병충해 피해를 받은 불량개체는 선별하여 제거한 후 출하하도록 한다. 10a당 수량은 적기에 파종하여 월동전 11월경에 수확하는 경우는 900∼1,100kg, 월동 후 3월경에 수확하는 경우에는 1,100∼1,300kg 정도이다. 수확된 고들빼기는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은 다음 비닐 봉지에 300∼500g 단위로 소포장하여 출하하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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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는농부
글쓴이 : 안수진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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