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스크랩] 타임

지리산자연인 2006. 7. 1. 18:36

▣ 타임(Th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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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골드타임은 달콤한 레몬향과 노란색의 줄무의가 특징인 허브이다. 

1. 타임의 식물적 특징  

"향기를 피운다"는 뜻의 타임은 라벤더, 로즈마리등과 함께 인기있는 허브로 일명 사향초. 우리나라에서는 백리향으로 잘 알려진 꿀풀과의 다년생 소관목으로 지중해가 원산지이며 잎뿐만 아니고 식물전체에 강하고 달콤한 향이 난다. 30㎝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흰색, 분홍색등 초여름부터 다양한 색의 작은 꽃이 핀다. 고온 건조에 강하고 내한성이 있으나 과습에는 약하다. 레몬타임, 골든타임, 실버타임, 포복형의 크리핑타임이 대표적 품종이다. '티몰'이라는 살균력이 강한 에센셜오일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의 산들을 훌륭한 향기로 가득 채웠던 허브이다. 용기, 활동, 행동력을 상징한다하여 중세 기사도시대에는 전쟁에 나가는 남편이나 연인에게 타임 한가지와 꿀벌을 수놓은 스카프를 주는 관습이 있었으며, 타임의 향기가 난다는 표현은 용기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최고의 찬사로 기품, 우아함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세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에도 요정여왕의 잠자리로 묘사되괴 있듯이, 옛날부터 요정이 좋아하는 풀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성모 마리아와 어린 예수의 침상에 깔았던 풀이라고 전해지고 있어 유럽에서는 성모에게 바쳐지기도 하는 허브이다.

 
허브노트(타임)
학  명 : Thymus vulgaris L           별  명 : Erba Santa Maria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유럽             꽃  색 : 흰색, 분홍색, 적색
개화기 : 5월초에서 10월 중순         높  이 : 0.1m∼0.5m
생육상 : 상록저목                          과  명 : 꿀풀과
파  종 : 3월에서 10월                     성  질 : 내한성, 호일성
적  지 : 볕이 좋고 통기력과 보수력이 있는 사질양토
약  효 : 살균작용, 방부작용, 소독작용, 구충작용, 감기예방,
           방충효과, 피부세정효과, 피로회복, 스트레스해소
이용부위 : 잎과 줄기, 잎, 꽃,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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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레몬타임은 레몬골드타임과 흡사하나 잎의 줄무늬가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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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타임은 옆으로 기는 포복성 타임으로 정원의 잔디 대용으로 좋고 분홍의 꽃이 아릅답다.

 

time1.jpg 라벤다의 향은 오래도록 지속되어 번들즈와 같은 허브공예에 이용된다.

2. 타임의 용도와 효능

타임차는 용도가 풍부하여 옛날부터 즐겨 마셨던 음료이다. 악몽에 시달리어 괴로워하는 사람은 이 허브차를 치침전에 마시고 자면 좋다. 뛰어난 강장 효과가 있어서 두통, 우울증같은 신경성 질환이나 빈혈, 피로회복에 좋고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소독하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처럼 타임은 '티몰'이라는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살균, 방부뿐 아니라 향균작용이 있어 감기나 기침등 호흡기질환에 양치질약으로 이용하면 좋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인들은 우울증치료와 피부미용을 위해 타임을 욕탕에 넣어 이용했다. 영구의 엘리자베스 왕조때에는 잠자리에 뿌려서 역병이나 벌레를 예방하기도 하고 라벤더 꽃과 함께 타임의 건조한 꽃을 장롱에 넣어 방충, 방향제로 이용했으며 모피 제품이나 겨울용 모직물 의류를 간수하는데 유용하게 쓰였다. 유럽에서는 지금까지도 외과의 소독약으로 이용되거나 치약 비누의 향로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부터 타임은 중요한 조리용 허브의 하나로 고대 로마인들은 치즈나 술의 풍미 내는데 즐겨 사용했다. 톡 쏘는 듯한 자극적인 풍미는 요리에 깊은 맛을 주어 육식을 즐기는 유럽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대표적인 허브이다. 건조하면 향이 더 짙어지고 열으 가해도 향미가 변하지 않은 장점이 있어 비프나 스튜등 푹 삶은 요리 스프에 이용된다.
 방부, 살균효과가 강하여 햄, 소시지, 치즈등 저장식품의 보존재로 사용되며 소스, 토마토케찹, 피클, 스프, 샐러드등에 흔히 이용된다. 소, 돼지, 닭, 양을 비롯한 모든 육류요리와 어패류의 비린 맛을 없애는데 부향제로 널리 사용되며 마늘, 양파, 토마토등 채소류와 계란, 와인등에 잘 어울리는 맛과 향을 지녔다. 스페인에서는 올리브를 담글 때 타임을 넣어 베네딕틴주의 풍미을 내는데 쓰고 있다.
 특히 레몬타임은 요리에 많이 쓰이는데 부드러운 레몬의 풍미를 내므로 흰 살 생선 닭고기, 샐러드나 오물렛등의 요리에 상쾌한 향기를 더해주며 허브차로 많이 즐긴다.

time2.jpg 라벤다는 살균, 방충, 방부효과가 있어 방향제로 활용하면 향기는 물론 효과도 그만이다.

time3.jpg 라벤다는 피부세정과 항염 효과가 있어 각종 미용용품의 주요한 소재로 쓰인다.

 3. 타임 소금치약&양치액


 타임에는 살균작용과 세정효과가 있으므로 양치액이나 소금치약을 타임으로 직접 만들어 보자. 감기와 기침에 효과가 좋아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 민트와 같이 사용되고 있다. 타임으로 양치하면 소독도 되고 구취도 없어지며 입안에 산뜻한 기분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타/임/소/금/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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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소금치약
 
♣ 재 료 : 드라이 타임 2큰술, 식염 3큰술
 ♣ 만드는 법 : 타임과 소금을 믹서에 넣고 갈아서 분말로 만든다. 다되었으면 그릇에 넣어두고 사용한다. 칫솔에 발라 구석구석까지 잘 닦도록 하고, 민트나 세이지를 섞으면 더욱 좋다.

 

* 타임 양치액
 ♣ 재 료 : 프레시 타임가지 5개(드라이는 2작은술), 소금
 ♣ 만드는 법
   타임 잎만을 이용한다. 냅비에 2컵정도의 물을 넣어 약한 불로 삶아 우려 낸다. 허브티       보다 약간 짙게 만들어 양치액으로 가글하면 편리하고 좋다.

타/임/양/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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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임으로 만드는 슈즈키퍼(Shoes Keeper:신발보호제)

  

스키퍼는 신발의 불쾌한 냄새을 제거하고 신발모양을 오래 보존해 주며 발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 만드는 법
  탈취, 살균, 방부효과가 뛰어난 로즈마리, 타임, 세이지, 라벤더, 민트등을 잘 말려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 조각이나 양말, 올나간 스타킹 등에 넣어 둡니다. 같은 용도로 신발장속에 넣어 두어도 매우 좋습니다.

   

출처 : 내가 살아가는 길...
글쓴이 : 이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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