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김에 나중에 여기 들어와서
살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곳들이 좀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장소들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진동리-양양군 서면 미천골-
홍천군 내면 명개리
기회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십시요
위의 장소들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주말에 차타고 가셔서 돌아보시고 적당한 자연휴양림에서
일박하시면 좋을줄로 아룁니다
먼저 상남면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한 하천이라는 내린천이 있고
그 속에 열목어가 살고 그리고 우리나라서 몇손가락에 꼽는 개인약수가
있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가시면 기린면 현리가 나옵니다
휴가철에 꽤 많은 사람들이 가지만 인파때문에 물을 많이 버렸습니다
거기서 더 가시면 방동리가 나옵니다
방동리에는 방동약수가 있고 그 주위에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방동약수 위로 가시면 승용차가 못들어가는 조경동(아침가리)가 있습니다
그곳은 험한 길로 걸으면 약 6시간 걸리고 주로 오프로드 하시는 분들이
지프차타고 주말에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거기에는 총각만 셋이 산다고 하는데 저도 들어가서 살까했던 곳입니다
지프차로 가신다면 한번 들러볼만도 하지만 태풍루사로
길이 망가졌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거기서 좀 더 가시면 진동리가 나옵니다
전에 전화로 말씀드렸는데 지도에서 잘 못찾으시더군요
제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그냥 점봉산에서 동서와 남북으로 직선 긋고 남동쪽으로 보시면
그 대부분이 진동리입니다 아주 넓습니다
예전에 워낙 오지라서 그렇습니다
지명으로 쇠나드리, 설피밭, 삼거리, 조침령이 있고
작년 이맘때 제가 한 이주일 들어가 있었던 단목령이 있습니다 ^^
이 곳은 올 겨울 눈이 많이 와서 사람들이 좀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산할아버지 말씀으로 올해가 젤 눈이 많이 왔다고 하니
늘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나 봅니다
거기 가시면 소가 나들이 왔다고 해서 쇠나드리인지
새가 나들이 온다고 해서 새나들이인지에 누가 새 모습으로 표지 해놨고
좀더 위로 진동 초등교쪽으로 가시면 옛부터 눈이 많이 와서
설피 신고 다녔다는 설피밭이라는 지명이 있고
좀더 가시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보시면 여기는 우리집 하는 식으로 표시를 해놨는데
세쌍둥이 집이랍시고 아빠 인형 엄마 인형 세쌍둥이 인형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전 쌍둥이들 못봤지만 거기서 잡지에 나왔던 쌍둥이들하고 똑같은 표정 짓는 분을 뵈었는데
틀림없는 쌍둥이들 아빠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하늘 찻집이 있는(그 깊은 오지에도 전부 찻집, 산장, 오리구이집...민박집이 많이 있습니다 다 설 사람들 소행입니다 -_-)
삼거리 지나서 단목령으로 가시면 우리나라서 몇 손가락에 꼽는 숲이
평평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백두대간위에 있는 단목령에는 백두대장군이니 해서 장승을 세워놓았고
거기서 북으로 내려가시면 오색초등교가 나옵니다
여기는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겨우살이가 제일 많이 있는 곳입니다
좌우로 40분 정도씩 가도 끝없이 겨우살이가 나무마다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얼레지가 올라오고 있을거고... 에델바이스도 피어있고...
그리고 노루하고 산돼지가 많이 있습니다
땅을 누가 잔뜩 파헤친 자국이 있으면 산돼지 소행입니다
운이 좋으면 머리가 좀 나쁜 노루가 저리로 도망 안가고 님께로 도망오는 것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
진동리는 제가 정말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점봉산이라는 아주 좋은 육산이 있고 깨끗한 물이 있고..
산책하기에 하나도 안 힘들고 등산코스도 많고...
그러면서 설악산처럼 사람들이 많이 바글바글대는 곳도 아니고...
하지만 이것도 작년 이맘때 이야기라 조침령으로 영동과 영서를 잇는 길이 뚫리고
태풍 루사가 지나갔으니 요새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이 곳을 보시고 나서 조침령을 넘으시면 영동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곳엔 미천골이라고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최대라는 양수댐이 들어서고 있고요(<- 환경파괴 현장..)
미천골도 설 사람들이 잔뜩 가서 땅값 다 올려놨다고 들었습니다
미천골에도 자연휴양림이 있으니 일박하기엔 좋습니다
여기도 함 보시고 다시 해발 1000미터넘는 구룡령으로 올라오셔서
다시 영서로 오시면 홍천군 내면 명개리로 오시게 됩니다
여기는 오대산 주위로 약수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중에 하납니다
그리고 다시 상남면쪽으로 오시면 자연휴양림이 있고 삼봉약수가 있고
삼봉산장도 있습니다
위의 장소들은 모두 방태산을 둘러싸고 있으니 한번 주욱 돌아보십시요
방태산 주위는 삼둔 오갈(살둔, 월둔, 달둔, 아침가리(조경동), 연가리, 적가리,명지가리
, 곁가리)이라는 곳들이 있어서 옛부터 전쟁, 흉년, 전염병의 삼재를 피할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덧붙여서 소개하자면 사람들 잘 안 찾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가마소도
한번 가볼까 하다가 안 갔는데 여기도 들어가 살면 좋을거 같았고
정선군 임계면 백복령 주위의 부수베리 라는 곳도 아주 좋습니다
살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곳들이 좀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장소들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진동리-양양군 서면 미천골-
홍천군 내면 명개리
기회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십시요
위의 장소들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주말에 차타고 가셔서 돌아보시고 적당한 자연휴양림에서
일박하시면 좋을줄로 아룁니다
먼저 상남면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깨끗한 하천이라는 내린천이 있고
그 속에 열목어가 살고 그리고 우리나라서 몇손가락에 꼽는 개인약수가
있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가시면 기린면 현리가 나옵니다
휴가철에 꽤 많은 사람들이 가지만 인파때문에 물을 많이 버렸습니다
거기서 더 가시면 방동리가 나옵니다
방동리에는 방동약수가 있고 그 주위에 방태산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방동약수 위로 가시면 승용차가 못들어가는 조경동(아침가리)가 있습니다
그곳은 험한 길로 걸으면 약 6시간 걸리고 주로 오프로드 하시는 분들이
지프차타고 주말에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거기에는 총각만 셋이 산다고 하는데 저도 들어가서 살까했던 곳입니다
지프차로 가신다면 한번 들러볼만도 하지만 태풍루사로
길이 망가졌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거기서 좀 더 가시면 진동리가 나옵니다
전에 전화로 말씀드렸는데 지도에서 잘 못찾으시더군요
제가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그냥 점봉산에서 동서와 남북으로 직선 긋고 남동쪽으로 보시면
그 대부분이 진동리입니다 아주 넓습니다
예전에 워낙 오지라서 그렇습니다
지명으로 쇠나드리, 설피밭, 삼거리, 조침령이 있고
작년 이맘때 제가 한 이주일 들어가 있었던 단목령이 있습니다 ^^
이 곳은 올 겨울 눈이 많이 와서 사람들이 좀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산할아버지 말씀으로 올해가 젤 눈이 많이 왔다고 하니
늘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나 봅니다
거기 가시면 소가 나들이 왔다고 해서 쇠나드리인지
새가 나들이 온다고 해서 새나들이인지에 누가 새 모습으로 표지 해놨고
좀더 위로 진동 초등교쪽으로 가시면 옛부터 눈이 많이 와서
설피 신고 다녔다는 설피밭이라는 지명이 있고
좀더 가시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거기서 보시면 여기는 우리집 하는 식으로 표시를 해놨는데
세쌍둥이 집이랍시고 아빠 인형 엄마 인형 세쌍둥이 인형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전 쌍둥이들 못봤지만 거기서 잡지에 나왔던 쌍둥이들하고 똑같은 표정 짓는 분을 뵈었는데
틀림없는 쌍둥이들 아빠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하늘 찻집이 있는(그 깊은 오지에도 전부 찻집, 산장, 오리구이집...민박집이 많이 있습니다 다 설 사람들 소행입니다 -_-)
삼거리 지나서 단목령으로 가시면 우리나라서 몇 손가락에 꼽는 숲이
평평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백두대간위에 있는 단목령에는 백두대장군이니 해서 장승을 세워놓았고
거기서 북으로 내려가시면 오색초등교가 나옵니다
여기는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우리나라에서 겨우살이가 제일 많이 있는 곳입니다
좌우로 40분 정도씩 가도 끝없이 겨우살이가 나무마다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얼레지가 올라오고 있을거고... 에델바이스도 피어있고...
그리고 노루하고 산돼지가 많이 있습니다
땅을 누가 잔뜩 파헤친 자국이 있으면 산돼지 소행입니다
운이 좋으면 머리가 좀 나쁜 노루가 저리로 도망 안가고 님께로 도망오는 것도
보실수 있을겁니다 ^^
진동리는 제가 정말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점봉산이라는 아주 좋은 육산이 있고 깨끗한 물이 있고..
산책하기에 하나도 안 힘들고 등산코스도 많고...
그러면서 설악산처럼 사람들이 많이 바글바글대는 곳도 아니고...
하지만 이것도 작년 이맘때 이야기라 조침령으로 영동과 영서를 잇는 길이 뚫리고
태풍 루사가 지나갔으니 요새 어떤지는 잘 모릅니다
이 곳을 보시고 나서 조침령을 넘으시면 영동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그곳엔 미천골이라고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양최대라는 양수댐이 들어서고 있고요(<- 환경파괴 현장..)
미천골도 설 사람들이 잔뜩 가서 땅값 다 올려놨다고 들었습니다
미천골에도 자연휴양림이 있으니 일박하기엔 좋습니다
여기도 함 보시고 다시 해발 1000미터넘는 구룡령으로 올라오셔서
다시 영서로 오시면 홍천군 내면 명개리로 오시게 됩니다
여기는 오대산 주위로 약수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중에 하납니다
그리고 다시 상남면쪽으로 오시면 자연휴양림이 있고 삼봉약수가 있고
삼봉산장도 있습니다
위의 장소들은 모두 방태산을 둘러싸고 있으니 한번 주욱 돌아보십시요
방태산 주위는 삼둔 오갈(살둔, 월둔, 달둔, 아침가리(조경동), 연가리, 적가리,명지가리
, 곁가리)이라는 곳들이 있어서 옛부터 전쟁, 흉년, 전염병의 삼재를 피할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덧붙여서 소개하자면 사람들 잘 안 찾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가마소도
한번 가볼까 하다가 안 갔는데 여기도 들어가 살면 좋을거 같았고
정선군 임계면 백복령 주위의 부수베리 라는 곳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