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 항구

아침에 늦잠을 잤는데, 반찬도 마땅히 먹을게 없고, 배는 엄청 고프고...쓰다 남은 두부 4분의 1모가 눈에 뜨이더군요. 그래서 얼렁뚱당 마파두부를 만들었습니다. 시간도 10분 채 안걸리고, 늦잠 뒤 허기짐을 금방 달래주었습니다. 1. 재료: 두부, 양송이, 새송이, 양파, 피망 (뒷꽁지 남은 것)을 다음과 ..

지난주 말 호남방 신년모임시에 솔재님께서 저녁에 삶아주신 돼지고기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였습니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발그스럼한 것이 씹으면 야들야들,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느낌도 나고, 술을 꽤 많이 마셔서 취했는데도..고기의 맛이 특별한 것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었지요...잘 ..

- 연은 부패를 중지하거나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있다. 따라서 연근가루를 신김치에 넣어면 부패상태를 중단시키고 오히려 옛날 상태로 돌아온다. - 연근가루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족발등을 삶을때 연잎으로 싸서 삶거나 하면 지방이 불포화지방으로 바뀌고 냄..

토종닭님. 양념안된건 회로 먹네요. 음...회로는 첨이라 글쎄요 ㅎㅎ.....맛은 잇는듯. 내장,모래집,살코기....볶은것~ 백숙. 가족들과 같이 가본뒤에...맛도 잇고 족구장도 크고 해서,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같이 갔을떄입니다. 추운날씨 몸보양하셔요~!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 잘 끓이는 요령★ 텁텁하지 않게 끓이려면 김치찌개가 텁텁한맛이 나는것은 양념 때문입니다. 김치 자체의 양념은 김치가 익는 동안 숙성되어 국물을 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김치속을 대강 털어내면 한결 개운해집니다 -김치가 너무 시었..

요즘 오크라가 한창 수확될때지요~ 너무 자라게두면 두껍고 질겨져서 못먹으니까 시기를 놓치지마시고 손가락길이정도 되면 따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오크라는 언뜻 보기에는 고추같이 생겼지만, 꼭지를 완전히 벗기지않고 꽃받침부분은 걍 남겨둡니다. 저는 청오크라를 더 선호하는데, 적오크라도 ..

<삼겹살바비큐 김치볶음밥> 요즘 바비큐가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에서 바비큐를 직접 만들어 훈연의 향이 가득한 고기의 맛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지요. 바비큐도 여러방법이 있지만 칼스버그는 워터스모커를 이용했습니다. 먼저 사과나무를 준비합니다. 4kg에 가..

이 요리법은 개인이 응용할수있는 방법이 다양하지요. 기본소스를 만들은후 거기에 첨부하는 음식재료들에 따라 다른요리가 되니까요. 소스의 양은 토마토로 조정하고, 걸죽한것을 원하면 물을 조금 섞어주어도 됩니다. 생선이나 새우를 넣을땐 자작한것이 더 좋고,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을때는 걸..

십이월이가 심심해서 옻족발을 만들어 봤습니다 일차로 큰 솥에 족발 두개를 넣고 조릿대잎하고 양파를 넣고 푹 끓였습니다 기름이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첫번째 끓인 거는 버려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는 옻을 시중에서 파는거 두 묶음을 넣고 끓입니다 다 끓였습니다 대개 지방질이 좀 있는 동물과 ..

요즘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작은 습관 하나씩 고쳐 절약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마트가는 날짜를 정해놓는거였다. 잘 지켜지고 있긴한데 문제는 바로 마트가기 며칠전쯤 되면 딱히 먹을게 없는것. 아침에 일어나 밥먹기는 좀 입안이 깔깔할때 내가 좋아하는 팬케익. 만드는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