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 항구

2002년 7월 저 개는 누르빠 2002년 그해 겨울에 설악산 산속 마장터에는 항상 눈이 일미터씩은 쌓여 있었습니다 사방 몇키로미터 안에는 저하고 발발이 누르빠 밖에 없었습니다 ​ 도로 전기도 없고 눈이 쌓여 아무도 올라오지 않고 나 혼자 사는 산속 오지 진짜 파라다이스였습니다 ​ ​ ..

지난주 일주일 내내 양파즙 짰습니다 올 여름 양파즙 부터 시작 비트즙 양배추즙 십전*보탕 짜면서 보내는데 일거리만 많으면 구월초까지 따뜻한 여름 보낼수 있는데 일거리가 별로 없네요 혼자 쉬엄쉬엄 일해도 칠월이면 대부분 끝날 듯 우리집 화단 올해 즙 짜달라고 주문받은건 양파 ..

마산 진동에 미더덕형님이 약초매장 개업 축하한다고 들고오신 미더덕으로 무침을 음청 맛납니다 희안햡니다 하얀민들레가 확실히 항산화물질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벌레들은 썩는 과정에서 끼는건데 48시간이 지나고도 벌레들이 안 생기네요 여태 여러 즙들을 짜보았는데 하얀민들레..

드디어 양파의 계절입니다 지금 지리산 함양은 양파캐느라 함양군 전체가 난리입니다 하얀민들레.. 간과 위장에 좋으니 술꾼들이 찾으시고(하얀민들레 먹고 술 더 먹고.. ㅎㅎ) 태양인들 부정맥에 좋고 소변이 잘 나오고(신장) 기침을 멎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주더군요 암환자분들도 ..

2006년 지리산에 귀농한 십이월(김병욱)입니다 지리산에 들어와 죽염도 하고 건강원도하고 곶감 산나물도 하고 약초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뭐... 산골에서 먹고살려고 돈되는 것은 죄다 하고 있는데... 실제로 목돈 만지는 것은 곶감이 유일합니다 자연인 자연인하는데... 귀촌은 좋아도 귀..

다들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데 산골에 들어가면 뭐 가지고 먹고살까나? 양봉은 이론적으론 벌통 한통에 꿀이 한말이라는데 양봉만 제대로 해도 먹고살거 같기는 한데 그것도 꿀이 흉년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은 기상이변이 심해요 그리고 말벌때문에 고생하구요 양봉은 깊은 산속..

우리 산이 참 명당이구나 하는걸 다시 느낍니다 처남이 죽고 유골을 우리 산에 묻으면서 느낀게 여긴 좌두릅 우송이 라 친척들이 일년에 두번 이상은 모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 하루는 외사촌쪽 친척들 하루는 본가쪽 친척들이 모여서 산나물 뜯으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

지리산마트가 풍성합니다 이제 두릅은 끝나가고 있고 이제는 취나물 고사리가 나오고 있고 더덕 잔대에... 단풍취 진달래가 산에 가더니 한푸대 해오네요 더덕과 잔대와... 취나물과 야생삼 요즘 산삼은 아무데서나 나오는거 같습니다 산삼이란게 거의 대부분 예전 인삼밭 근처에 새들이 ..

다음카카오 카페 앱이 성능이 별로라 이해해주세요 양주군 덕산궁민핵교가 이제는 양주시 덕산초등학교입니다 예전엔 촌동네였는데 이제는 전철도 들어가는 그런 곳입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보는 친구들도 있는데 지난 주말 지리산마트에 6명이 놀러왔습니다 그 중에 두 명 정도..

제가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들과 동영상 올리는데 다음카카오는 동영상이 하나밖에 안 올라가네요 그래서 제 유투브 주소를 같이 올립니다 다음카카오 앱이 좀 안 좋은데... 이 사람들 얼른 고치질 않네요 https://youtu.be/oqev9d-btxk https://youtu.be/xZCdlzNTOL8 https://youtu.be/fsQPneAGlKw https://youtu.be/lJ7B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