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만 하다 지난번에 먹고살기 힘들다고 했더니 몇분이 요즘 경제가 안 좋다느니 엉뚱한 말씀 하시데요 아 그냥 와이프가 몸이 안 좋아 냉장고에 먹을만한게 없어서 말 그대로 먹고살기 힘들다 했는데 먼 소리? 이젠 진달래가 집에 오니 먹고 살만합니다 콩새X 뱁새O 우리 집 앞에 참새 비슷한 산새들.. 십이월의항구 2020.02.22
마장터의 추억 6. 어떻게 살것인가? 산속에서 동태가 된다는 것 마장터에서 한겨울에 산에 눈이 많이 쌓였는데 아침에 출발해 저녁까지 저 아래 마을에 도착 못하면 동태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경사진 계곡에 모르고 발을 디뎠다가 눈 속에 푹 빠져서 못 빠져 나와도 동태가 되고 술마시다가 잠시 물버리러 나갔다가 못 .. 십이월의항구 2020.02.18
폭풍 달래와 냉이가 올라오고 있어서 봄인가 했더니 폭풍에 눈발이 날리네요 이럴땐 아궁이 있는 부엌에 몇사람 둘러 앉아 아궁이에 고기 굽고 소주 마시면 바람소리도 운치 있고 따땃하고 그게 산골 사는 맛입니다 폭풍이 부네요 설악산 마장터 2002년 11월에 억새지붕을 새로 하고선 일 끝나.. 십이월의항구 2020.02.17
봄이 오고 있네요 방풍과 디기탈리스 벌써 개구리들이 알을 낳았네요 엊그제 개구리 소리 많이 들리더군요 저건 북방산개구리(식용개구리) 알 일겁니다 북방산개구리는 요즘 양식도 합니다 도룡뇽과 식용개구리 https://youtu.be/kYTTOoyx74M 장 담을때 쓸 구회 죽염수 준비 죽염으로 간장 된장 만들면 맛이 기가 .. 십이월의항구 2020.02.15
마장터의 추억 5 인터넷 귀농카페에서 15년은 알고지내던 분들(문학산님, 몽치님)이 최근에 마장터를 방문하시고는 사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정준기 아저씨는 별로 변하지도 않으셨네요 참 산신령 같으신 분입니다 마장터는 저 낙엽송이 너무 많은게 좀 흠이더군요 그게 70년대에 돈 된다고 전국적.. 십이월의항구 2020.02.07
날씨가 시원합니다 어제 아침엔 날이 참 시원하더군요 오토바이 타고 동네 다녀오는데 얼어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우리 진달래가 생초쪽 지인 산에서 하수오를 캐오네요 우슬 설악산 오지 마장터 월요일에 갑자기 문학산님께 전화가 와서는... 지금 마장터라고 정준기 아저씨와 함께 있다고 하시더군요.. 십이월의항구 2020.02.07
판잣집 짓기 #판잣집짓기 #하꼬방 비오니 지리산 산위에는 눈이 저 날라리 엄마는 지 새끼 놔두고 엉뚱한데서 놀고있네요 진달래가 삼촌 면회가서는 문병하라 온 분이 가져오신 것을 삼촌 안 먹는다고 들고오네요 ㅎㅎ 지리산에선 석달 곶감으로 고생하면 설 지나고 통장에 목돈이 쌓이는데 올해는 .. 십이월의항구 2020.02.01
곶감 판매합니다 유황훈증 한 곶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올해 처음으로 무유황곶감을 시도했습니다 올해는 재고가 좀 남아서 냉장고를 비우려 합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오봉리 산34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 285-1 010-8714-0460 농협835092-52-026122김병욱 #고종시 감말랭이 700그램 10000원 실속형 28~39개 35000.. 판매 2020.01.30
엉덩이를 만졌지만 성추행은 아니다? 제사지내고 남은 전으로 찌개를 일명 거지찌개 요리엔 천재적인 우리 진달래 솜씨 남쪽지방에선 제삿상에 올린 나물에 탕국을 비벼 비빔밥을 해먹네요 특이하게 맛있습니다 연휴에 보는 나는 자연인이다 저 분하고는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저런 방송에 한번 나가면 여러 여성분들.... 십이월의항구 2020.01.30
지리산 땅 천평을 친구에게 팔아먹다 지리산 국립공원 천 평을 거금 백원(백만원X)에 친구에게 팔아먹다 농담 아님 고등어 찌개 한달만에 먹었나? 무지하게 맛있네요 고등어값이 비싸니 더 맛있어요 설악산 산속에 살때 한겨울에 눈은 일미터씩 쌓여있고 혼자서 맨날 이름 모를 찌개만 먹다가 어쩌다 고등어 두마리 사서 먹었.. 십이월의항구 202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