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343

[스크랩] 정겨운 '웰컴 투 동막골' 촬영장 2 - 강원도 평창군..

정겨운 '웰컴 투 동막골' 촬영장  계속합니다... 먼저 약초꾼 달수의 집을 보도록 하겠습니다.약초를 캐러 다니다가 국군을 만나서 동막골로 안내해오는, 요즈음의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진한 약초꾼입니다.  달수의 집은 세트장 마을 큰 마당 아랫쪽 끝에 있습니다. 다른 집들이 굴피나 너와로 지붕을 얹은 데 반해 이 집은 이새라는 풀로 지붕을 이었답니다.  산에 있는 억새 비슷한 풀이랍니다. 왼 쪽의 자그마한 헛간 같은 것이 뒷간이랍니다.  약초꾼의 필수도구들이 이곳 저곳에 걸려 있습니다.망태인가요?옥수수는 누가 먹어 치운 모양입니다...  칙간(뒷간)이죠...그런데 칙간을 소개하는 사진은 이렇게나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약초꾼의 망태기...툇마루 위에는  곡식 한 가마와 멍석,  소화기..

풍경 2006.01.05

[스크랩] 백야도 낚시 귀경헌 이야기!

백야도 낚시 귀경헌 이야기!이우제 성님이 다 늙어 가는 판에 뒤늦개 낚시허는 사람들을 몇 본 따라 댕기더마는 늦바람이 들었는지 짬만 나먼 낚싯대 들고 성수랑 나댕기더마는 인자 가차분 섬진강이나 과냥 앞바다 갖고는 양이 안 창갑그마!"어이! 하리나 일 내 뿔고 여수 앞바다에 존 디가 있단디 한 본 가세!" 허고 꼬시 실실 대는그마! 나가 그란해도 가랑이가 넷이라도 바빠 죽것는 판이라 엿다가 낚시까지 미쳐 뿔먼 참말로 끝장난다 시퍼서 벗투고 있는디, "어이~! 시방 고등어가 줄줄이 올라 오는디 참말로 안 와 볼랑가?" 허고 바람을 옇는그마!성님네랑 이우제 건석들이 전날 밤에 내리가서 이 다리 밑에서 자고 아직질부텀 낚시를 헌다는디, 공사헌다고 일꾼들이 들락기링깨 정심 챙기 주니라 짬을 못 내 항꾸내 못 갔는..

기타 2006.01.04

[스크랩]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한장

재판을 받고있는 어머니에 다가가 손을 잡고있는 아이의 모습.5.16혁명 후 모든 범죄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는데,서너살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방청석에서 죄수들이 서있는 곳으로아장아장 걸어가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았다.그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본 판사는몇몇의 법조항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그 애는 얼른 손을 놓고 방청석으로 나갔다.그 애는 죄수의 동생이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데리고 왔는데그만 엄마를 보자 쪼르르 엄마의 손을 잡으러 나갔던 것이다.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한 걸작이다.이 작품은 정범태작가의 1961년도 작품으로1961년 10월 아사히신문 국제사진전에 출품되어10걸작으로 뽑혔으며, 1962년에 평범사 발행 세계 사진연감에 수록되었으며, 다시 ..

기타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