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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형제 넷이모여 지은집

형제 넷이 모여 지은 집.. 한울농원  젊은날 방황 끝내고 고향에서 농원 운영하는 김정환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중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어린 마음에 대통령께 편지를 썼습니다.중학교 좀 갈 수 있게 해달라고...그리고 객지를 떠돌며 수없이 방황을 했습니다.꿈이 컸던 만큼 방황의 늪도 깊었습니다.공장에서 새우잠을 자기도 하고 멀미나는 배 밑바닥에 엎드려 밀항을 꿈꾸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들고, 장가를 들자 고향이 떠올랐습니다.가정도 꾸렸으니 고향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그러나 돌아온 고향은 그에게 녹녹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느타리버섯농사를 시작했는데 삼년을 못 버티고 그야말로 '쫄땅' 망했습니다.그나마 없던 돈에 빚 삼천오백만원을 남기고 두 손을 들고나니 앞날이 캄..

전원생활 2006.01.02

[스크랩] 전통한옥 계승한 집들

전통한옥 계승한 집들 지리산 기슭서 우리 전통 힘겹게 이어가는 생태건축물을 만나다 미디어다음 / 임미려 통신원 경상남도 산청 일대 지리산. 산자락 끝을 따라 시선을 훑어 내려오다 보면 멋스럽게 지어진 펜션 같은 집들이 듬성듬성 보인다. 집 벽은 통나무로 휘감겨 있는데 기와 비슷한 지붕이 얹혀 있다.양옥일까, 한옥일까. 보는 사람은 한참 헷갈리고 만다. 하지만 현관을 열고 한 발짝 들어서면 집의 정체를 이내 알게 된다. 개량한복이 있듯이 개량한옥이랄까. 그 흔한 철못 하나 박지 않고 우리 전통건축의 지혜와 묘미를 살린 집이다.이는 경복궁 등과 같은 전형적인 형태의 전통건축물에만 집착하지 않고 전통건축의 장점들을 최대한 현대적으로 소화하려는 한 고집스런 도편수가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집이란 사람들이 하..

전원생활 2006.01.02